'더보이즈'가 오늘 데뷔 쇼케이스와 앨범 발표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더보이즈는 오늘(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소년(Boy)'을 포함한 미니 1집 '더 퍼스트(THE FIRST)'의 트랙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앞서 더보이즈는 이날 오후 3시 국내외 취재진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 이어 오후 8시 4000여 좌석 '올 매진'을 기록한 '초대형'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로엔레이블인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전격적으로 선보인 12인조 신예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주학년,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선을 보인 더보이즈의 첫 미니앨범 '더 퍼스트'는 스페셜한 열두 소년 더보이즈의 에너지와 화려한 시작을 다채로운 트랙 속에 담아냈다. 작곡가 윤종성, 히트 프로듀싱팀 줌바스(Joombas) 뮤직 그룹 작곡가 $un과 Bekuh BOOM 등을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 프라이머리 등 화려한 제작진이 투입, '파워신인' 더보이즈를 향한 열띤 지원사격을 펼쳤다.
첫 무대에 선 멤버들은 "오늘을 꿈꾸며 연습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큐는 "저희 12명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다 같이 모였다는 점이 다른 그룹과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룹의 맏형 상현은 "매일매일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더 보이즈 멤버 각자에게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면 한 명 한 명 모두 다 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연은 "전원 센터 그룹이 되는 게 목표다. 외모뿐 아니라 실력, 춤, 노래, 연기, 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많은 인기를 얻은 주학년은 "(윤)지성이 형이 연습 열심히 하라고 항상 응원해주신다. (프듀2 출신) 다른 팀들을 방송국에서 만나면 신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