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소형 오피스텔 '노량진 드림스퀘어'가 청약 첫날부터 최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 시공능력 평가액 1군 건설사인 보미건설이 선보인 이 오피스텔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1천 2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공급가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분양에서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와 계약금 10% 2회 분납 실시 등의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오픈 당일이었던 지난 6일 드림스퀘어 홍보관에는 3천 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열기를 뿜어냈다.
노량진 드림스퀘어 홍보관 관계자는 "분양 상담 창구에 빈자리가 없을 만큼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상담이 끊이지 않았고 일일 2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진성 고객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수익성과 입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노량진 학원 및 직장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반면 수요대비 소형 주거시설 공급이 갈급한 실정"이라면서 "노량진 권역은 원룸 및 고시텔의 임대료도 높게 형성되는 모양새여서 홍보관 오픈과 함께 조기 분양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량진 드림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상업시설과 원룸형 오피스텔 총 598실규모의 전용면적 24.13㎡(구 7.3형), 26.05㎡(구 7.8형) 타입의 소형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일일 25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노량진역이 1분 거리에 불과하며 노량진역 지하철 1, 9호선과 서부선(예정)의 트리플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의 경우 서울시 역세권 중 아파트 매매, 전세, 상가 가격의 최고가를 모두 기록하고 있는 황금라인으로 불리고 있어 향후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량진 드림스퀘어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계약은 12~1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