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년 매출 8213억원, 영업이익 758억원 목표"

입력 : 2017-12-08 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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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8천213억원과 75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또, 내년 경영목표를 '고객애(愛)를 통한 지속성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9일 티마크호텔명동에서 '2018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중국과의 사드 문제, 유럽의 IS 테러 등으로 인한 위기가 있었지만 황금연휴를 통한 여행시장의 성장, 패키지여행 선호도 상승 등의 기회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여행박람회를 개최하고 해외 주요 여행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여행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국내 자회사 실적은 아쉬웠지만 해외 자회사 실적이 양호했고, 본사 실적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하나투어의 내년 경영목표는 '고객愛를 통한 지속성장'이다.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객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내년 매출 목표를 8천21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758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6천853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대비 각각 20%, 89% 증가한 수치다. 항공권 포함 해외송출객 목표는 680만명으로 정했다고 하나투어는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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