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장신영·강경준, 군산 '교복데이트'...장 "비료포대 추억"에 강 "교과서에서 보던 일"

입력 : 2017-12-10 18:07:5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SBS 제공.

'너는 내 운명'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흐믓한 교복데이트 모습이 공개된다. 

10일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장강커플'의 고향 방문기가 12월 1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커플은 장신영이 태어난 곳인 군산으로 함께 향했다. 이유는 강경준이 장신영의 가족 중 가장 처음 만난 막내 고모 가족들이 군산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시골에서 살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부터 겨울이면 비료포대를 타고 놀았던 추억 등을 말하자 '도시남자' 강경준은 "교과서에서나 보던 일"이라며 믿지 못했다.

두 사람은 고모집에 가기 전 군산의 명소인 '철길마을'을 찾아 데이트에 나섰다. 철길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던 강경준은 장신영의 어린시절 이름인 '장신자'를 언급했다. 제작진은 MC들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하자 장신영은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풋풋한 철길 교복 데이트를 즐기는 장강커플에게 시민들의 축하인사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결혼 축하드린다", "잘 사세요" 등의 인사를 받은 강경준은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장강커플의 군산 철길마을 교복 데이트는 11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박철중 기자 cjpark@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