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한파 기승...연천 백학 영하 14.6도 기록, 낮동안도 영하권

입력 : 2017-12-11 0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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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1일 연천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14.6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북부 지역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연천 백학 영하 14.6도를 비롯해 포천 일동 영하 13.1도, 의정부 영하 9.0도, 파주 영하 8.8도, 양주 영하 8.6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 내린 눈으로 젖어있던 도로 곳곳이 강추위로 인해 얼어 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낮 기온역시 영하 3∼5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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