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멤버 종현이 숨진 가운데 같은 팀 멤버 중 키는 현재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는 지난 17일 화보 촬영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다. 이후 하루가 조금 지난 상황에서 동료 종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키는 단독 화보 작업을 위해 샤이니 멤버 중 혼자 출국했으며 귀국 일정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종현이 사망한 상황에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발견됨에 따라 종현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종현의 사망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