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의 빵 맛에 반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2회에서는 프랑스 친구들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세 친구들은 한국 빵을 맛보기 위해 아침 일찍 제과점으로 향했다. 로빈은 "프랑스 사람들은 아침에 커피를 먹어야 한다. 그래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알베르토 역시 "아침은 무조건 빵과 커피"라며 동의했다.
친구들은 디저트빵과 식사빵이 함께 있는 빵집을 보더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마늘이 올려진 바게트와 샌드위치를 보며 신기해했다.
로빈은 "한국에서는 빵 안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서 신기했다. 프랑스 사람들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빵을 아침에 먹는다"고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프랑스 친구들은 빵을 먹은 뒤 "내가 먹었던 크루아상보다 더 맛있다, 프랑스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어"라며 만족했다. 이를 지켜보던 로빈은 "프랑스에서는 새벽에 클럽에서 나온 후 갓 구운 크루아상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딘딘은 "한국에서 순대국 먹는 거랑 비슷하구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