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가문의 청혼? 안다 소속사, "본인 확인 결과 사실 아냐"(공식)

입력 : 2017-12-22 15:30:1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안다 인스타그램

가수 안다의 소속사는 UAE의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 조카이자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장남인 자예드 만수르가 비밀리에 방한한 이유가  안다에게 청혼하기 위해서였다는 소식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22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본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안다도 이번 소식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면서 "지금 기사화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안다는 '자예드 만수르라는 분을 잘 모른다'거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자예드 만수르가 지난 19일 새벽 방한해 21일 오후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외교소식통의 말을 빌려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세계일보 기자에게 '돌아갔다'며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주한 UAE 대사관 요청에 따라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탑승한 특별기의 이착륙 관련 협조를 한 바 있다"며 "사적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6세의 안다는 가수로 2006년에 데뷔 후 8장의 앨범을 발표한 가수다. 본명은 안민지이고 데뷔 당시 안다미로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안다로 다시 바꾼 상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