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로봇 아티가 체험하는 미지의 행성 여행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 '루크'가 국내 출간됐다.
루크는 10년 가깝게 롱런해온 인기 웹툰 '거대한 승부'를 통해 널리 알려진 미국 만화가 존 닐슨의 첫 번째 그래픽 노블이다.
작품 배경은 아주 먼 훗날 인간들이 지구처럼 만들어 거주한 후에 못쓰게 되자, 버리고 떠난 한 행성이다. 주인공 아티는 휴먼로봇으로 인간들에 의해 그곳에서 쉬지않고 한 가지 일만 계속하도록 프로그램이 입력됐다.
아티는 어느날 과연 자기의 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금해 하기 시작한다. 이어 그는 로봇 독수리 오웬과 함께 밝은 미래를 찾기 위해 믿었던 유일한 삶까지 버리고, 미지의 세계로 여행에 나선다.
그후 아티와 오웬은 단순히 과거에 집착하려는 부류와 마주치면서 위험해 진다. 두 로봇은 합심해 위기를 탈출하지만, 사뭇 의문이 남는다. '우리는 왜 이곳에 있지?' 그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아티와 오웬이 떠나는 미지의 여행에 동참해 보자.
미국 그래픽 노블 전문출판사로 알려진 에이블이 내놓았으며, '헬보이' 시리즈, '블루스맨',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등을 다수 번역한 한미전이 우리말로 옮겼다.
오리지널은 미국 그래픽 노블 전문출판사 NBM이 발행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