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리버풀, 난타전 끝 3-3 무승부

입력 : 2017-12-23 1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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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스날과 리버풀이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가 올린 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펠리페 쿠티뉴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리버풀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6분 살라가 로베르토 피르미누로부터 받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후 아스날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스날은 후반 8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11분 샤카의 동점골, 13분 메수트 외질의 골까지 터지며 단숨에 3-2로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피르미누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리버풀(승점 35)과 아스날(승점 34)은 이날 무승부로 각각 4, 5위를 유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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