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크리스마스 연휴, 포근한 주말…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 2017-12-23 00:19:41 수정 : 2017-12-23 0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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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은 큰 추위 없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경기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전날보다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24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면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충남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 영동·대구·경북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1.0m, 남해 먼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1.0∼2.5m로 일겠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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