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붕어빵' 엄마 최초 공개...현실모녀 케미 발산

입력 : 2017-12-25 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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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행소녀' 제공

이태임이 방송 최초로 엄마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25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드림 하우스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전 녹화에서 이태임의 어머니가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방송에 처음 등장한 이태임의 엄마는 딸과 판박이 같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너무 닮았다", "엄마와 딸이 판박이다", "유전자가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붕어빵 모녀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태임의 엄마는 등장과 동시에 딸을 향해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며 현실모녀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또 뭐 보고 있었느냐? 홈쇼핑 봤지? 급하게 채널 돌린 거 같은데", "밥은 안 먹고 또 라면 먹었구나" 등 매의 눈으로 집안 곳곳을 스캔했고,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이태임은 "혼자 살기 시작하다 보니까, 엄마 눈에는 제가 좀 안 돼 보였나 보다. 그래서 많이 애틋해진 것 같다"면서 "엄청 자주 와서 주무시고 가기도 하고, 청소와 음식 등도 해놓고 가고 그러신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의 엄마는 "엄마로서 마음이 짠하다"면서 "밖에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 하는데, 그런 건 안 하고 혼자서 텔레비전만 너무 많이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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