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김해숙, 증인석 앉아 폭탄 발언으로 법정 초토화

입력 : 2017-12-28 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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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김해숙이 법정 증인석에서 폭탄발언으로 법정을 초토화시킨다.

28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23, 24회에서는 차기 대선주자인 진명(이덕화)에 이어 그의 아내이자 법관 출신인 로스쿨 교수 명희(김해숙)이 법정 증인석에 앉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진명이 태블릿PC를 통해 자신이 가정폭력 가해자로 의혹을 사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분노한다. 또 정도(최정우)를 향해 "거짓말로 일관하는 도진명 의원에게 사실 확인은 무의미합니다"라고 말하던 의현(연우진)이 어느덧 정주(박은빈)의 머리에 핀을 꽂아주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명희는 한준을 향해 "말했잖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라고 하더니 정주에게는 "곧 보게 될거야. 조금만 기다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바 있다.

결국 증인석에 앉은 그녀는 최경호(지승현)사건의 재심청구인인 정주를 앞에 두고서 김가영의 강간살인사건에 대한 폭탄발언을 이어가면서 일대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진명을 파국으로 몰고 가기 위해 정주와 의현, 한준 뿐 아니라 명희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과연 그녀가 어떤 발언을 하면서 법정 안을 술렁이게 할지는 본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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