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실적개선 기대 '신고가' 경신

입력 : 2018-01-03 09: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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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이 몰리면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4.72% 오른 35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가 올해 1분기에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포스코의 작년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53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1%,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철강재와 열연 유통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재 가격은 올해에도 수급 개선으로 오를 것"이라며 "1분기에는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의 재고비축 시기와 동절기 가동 기간이 겹쳐 철강재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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