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4월부터 월평균 7천원 더 받아

입력 : 2018-01-05 0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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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는 오는 4월부터 월평균 7천원 가량을 더 받게 된다.
 
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4월 25일부터 1.9% 오른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9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37만5천682명의 월평균 급여액은 36만5천62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할 때 4월부터 월평균 수령액이 6천946원 상승한 37만2천566원이 된다.
 
연금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수급자 362만2천42명(월평균 38만2천970원)은 이전보다 7천276원, 장애연금 수급자 7만3천998명(43만8천960원)은 8천340원, 유족연금 수급자 67만9천642명(26만7천850원)은 5천89원을 각각 더 수령하게 된다.
 
최고액 국민연금 수급자(월 199만280원)는 월 3만7천815원이 오른 월 202만8천95원을 받게 된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 200만원 돌파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최초 사례가 된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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