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830선을 돌파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마감, 84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종가는 2002년 4월 19일 기록한 858.80 이후 최고 수치로 15년여 만에 8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역시 강세를 띠어 2500선을 재돌파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77억원, 1천576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높였다. 기관이 사상 최대 규모인 5천45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상승세를 꺾진 못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1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4천56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은 297조6천46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