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세연 남경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의지 강해"

입력 : 2018-01-09 1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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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당대표가 "김세연 의원은 설득이 잘 안 되고 남경필 경기도 지사는 (탈당) 입장이 강해 설득을 못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 지사는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이 강해서 설득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김 의원은 잘 설득이 안 된다"며 "이학재 의원과는 최대한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학재 의원 역시 통합신당 불참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탈당 뒤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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