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컨설팅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누적 오픈마켓 판매교육생 수 35만 명 돌파를 기념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매출 증대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배우고 싶으나 시간에 쫓기는 판매자들을 위해 2일 단기 과정으로 기획됐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10일부터 17일까지 10명의 판매자 회원 대상으로 열리며 이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매월 한 차례씩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판매자라면 누구나 이베이에듀 공식 웹사이트트를 통해 매월 중순에서 말경에 신청 가능하다.
앞서 2017년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배출한 교육생 수는 2만5천명이고, 2003년 처음 온라인 창업 교육을 지원한 이래 지난해까지의 누적 교육생은 35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강남을 포함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총 12곳의 이베이에듀 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1:1 판매 컨설팅 집중교육 과정을 열고, 판매 효율을 높이고 싶은 판매자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했다. 실제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 200여 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교육 시점 기준 6개월 전 대비 1개월 후에 평균 26%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에 시간을 길게 쏟기 어려운 바쁜 판매자들을 고려해 이 같은 단기 컨설팅 과정을 마련했다"며 "실제 매출 증대 등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한 만큼 판매자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