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다스 의혹 추적...MB일가 소유땅 '축구장 76개 수준'

입력 : 2018-01-11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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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JTBC‘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다스 의혹의 뿌리인 영일 목장을 집중 추적한다.

11일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MB 패밀리 비즈니스 편'을 통해 도곡동 땅 부터 BBK, 다스 실소유주 논란까지 10년 넘게 이어져 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련 의혹을 파헤친다. 

특히 이나라 보도에서는 다스 의혹의 뿌리로 '황금 목장'이라고 불린 영일 목장에 대해 집중 탐사한다.

2008년 ‘BBK 특검’ 수사 당시 다스 이상은 회장은 “본인 소유의 목장에 있는 소를 팔아 도곡동 땅을 샀고, 도곡동 땅 매각의 차익을 다스에 투자 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남이천 나들목 근처에 위치한 이상은 회장 소유의 영일 목장을 추적한 제작진은  제작진이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들목 인근 MB일가 소유의 땅이 목장뿐만이 아니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이 직접 파악한 MB일가 소유 땅은 그 면적만 무려 축구장 76개 수준에 달했다.

또 취재팀은 과정에서 드러난 이상은 회장의 수상한 조카 사랑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이상은 회장 명의의 땅 중 많은 땅이 본인의 아들이 아닌 동생 이상득 전 의원의 아들에게 증여된 사실에 의문을 제기한다.

다스 의혹의 시작 지점인‘황금 목장’과 남이천 땅의 실체를 담은 '이규연의 스포트 라이트'는 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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