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방탄소년단 "2017년 기록-성과 실감...진심 감사"

입력 : 2018-01-11 1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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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2018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이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반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14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앨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대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감격에 찬 표정으로 트로피를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RM은 "아미, 보고 있죠? 진짜 사랑합니다. 제가 어제 음원 시상식에서 포춘쿠키를 뽑았는데 올해 운세가 장막이 걷히고 빛을 맞이한다고 했는데, 이 소중한 대상이 저희의 첫번째 빛이 돼준 것 같다"며 수상의 영광을 팬들과 멤버, 회사 관계자들과 부모님께 돌렸다.
 
이어 진은 "아미,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희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저희를 잘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지민은 "어제 음원 본상을 받고 오늘 음반부분 대상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작년 한해는 너무나도 믿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작년에서 올해로 넘어오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가 회사와 매니저와 스태프분들, 멤버들, 무엇보다도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아미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과 언제까지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이홉도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서 드디어 2017년의 기록들과 성과들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 최고의 음반 만들었고 멋있는 음반을 만들었다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뿌듯하게 영광으로 여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음반부문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갓세븐 트와이스 엑소 슈퍼주니어 태연 소녀시대가 수상했다. 엑소는 본상과 지니뮤직인기상, 쎄씨아시아아이콘상, 글로벌인기상 등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수상자
 
- 대상: 방탄소년단
 
- 본상: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황치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태연,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 베스트OST상: 에일리
 
- 지니뮤직인기상: 엑소
 
- 쎄씨아시아아이콘상: 엑소, 트와이스
 
- 글로벌인기상: 엑소
 
사진=박찬하 기자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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