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 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는 이날 오전 9시 누적관객 12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23일만의 기록이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모아왔다. 특히 영화는 개봉 지난 4일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서며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신과함께'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고, 개봉을 앞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선보였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등이 출연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