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신임 사무국장에 조종국 씨 임명

입력 : 2018-01-15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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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신임 사무국장에 조종국 씨를 임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신임 사무국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하고 조종국 씨를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조 사무국장은 영화전문지 기자, 영화제작사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기획실장,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언론과 영화제작, 영화전문 행정기관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영화 산업·정책 전문가다. 최근엔 '씨네21' 편집위원으로 영화계 여러 현안에 관해 칼럼을 써 왔다.
 
영진위는 "위원과 위원장 임명에 이어 사무국장 선임까지 마무리해 위원회 체재 정비를 마쳤다"며 "블랙리스트 실행과 독단적인 위원회 운영 등으로 추락한 신뢰와 위상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조직 쇄신과 운영 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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