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예약 기준 올겨울 가장 핫한 스키장으로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가 꼽혔다.
 
'여기어때'가 최근 한 달간 전국 14곳 스키장이 위치한 시군구 단위 예약거래 건수를 백분위로 환산해 순위와 예약거래 비율을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가장 늦게 운영을 시작한 에덴밸리리조트 개장시점(12월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며 알펜시아리조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운영하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 엘리시안 강촌 등 강원 지역 스키장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 겨울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스키장이 위치한 지역은 평창(23.8%)으로 나타났다. 평창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 최상의 설질(雪質)을 자랑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해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가 있다.
 
이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20.6%), 홍천군 대명비발디파크(14.2%),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9.1%),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8.2%)이 2~5위에 올랐다.
 
이밖에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경기 남양주시 스타힐리조트,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강원 원주시 한솔오크밸리, 경기 이천시 지산포레스트, 용인시 처인구 양지파인리조트,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최상의 설질을 자랑하는 강원 지역 스키장이 가장 인기"라면서 "고속도로와 기차 편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근교로 당일치기 스키 여행을 떠나는 인구도 부쩍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은 엘리시안 강촌, 용평리조트,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하이원리조트, 덕유산리조트 등 인기 스키장 인근 숙소 예약과 부가혜택을 묶어 특가에 내놓는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사진=여기어때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