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필수품' 마스크,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36% 저렴"

입력 : 2018-01-18 0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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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며 필수품으로 떠오른 마스크 가격이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이 평균 3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가격을 조사한 결과, 소셜커머스, 홈쇼핑몰, 대형마트·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평균가격이 1천407원으로 오프라인(2천192원)보다 36%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추가되는 옵션 등이 제외된 기본 가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판매채널 가운데 평균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소셜커머스(1천288원)였으며, 대형마트 인터넷몰(1천415원), 백화점 인터넷몰(1천450원)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싼 곳은 홈쇼핑몰(1천524원)이었다.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의 최고가는 3천500원, 최저가는 729원으로 가격 차이가 무려 79%에 달했다.
 
약국과 편의점, 일반슈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중 보건용 마스크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약국(2천855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편의점이 2천394원, 일반슈퍼 2천102원, 백화점 2천33원, 대형마트 1천923원 등으로 조사됐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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