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배우들 "500만에 울릉도, 700만 넘으면 백령도 行"

입력 : 2018-01-18 16:30: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방송화면 캡처

영화 '염력' 팀이 흥행 공약으로 울릉도와 백령도 방문을 내세웠다.
 
'염력' 팀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김민재, 심은경 등이 함께했다.
 
류승룡은 이날 "관객이 얼마 넘으면 '컬투쇼'에 재출연할 건가"라고 묻는 DJ 김태균의 말에 "500만 관객이 넘으면 울릉도에 가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염력'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다"며 "울릉도에는 극장이 없다. 그래서 그곳에서 시사와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민재는 700만 관객 돌파 시 "백령도에 가겠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컬투쇼 재출연에 대해서는 "다음 작품 때 (나오겠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배우가 출연하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