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스페셜 포스터…하정우부터 강동원·여진구까지

입력 : 2018-01-18 0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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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위해 뭉쳤던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987'의 캐릭터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를 빛낸 주역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썼던 '최검사' 역의 하정우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던 '이한열 열사' 역의 강동원, '박종철 열사'를 연기한 여진구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강동원과 여진구는 당시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고 그 죽음 또한 가려질 뻔한 젊은 청년들을 진정성 있게 연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라는 문구는 영화의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다.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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