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文 정부 도와 세상 바꿀 것"

입력 : 2018-01-21 15: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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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상호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의 새로운 변화와 다음 정치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이 아무리 노력해도 서울시장이 엇박자를 낸다면 서울시민들은 결국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97년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과 98년 시장에 당선된 고건시장 이후 16년만에 민주당의 대통령과 서울시장이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대표로 분열된 당을 통합, 안정시키고 단합된 힘으로 탄핵을 성공시켜 문재인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든 사람"이라면서 "원내대표 당선시 민주당 지지율은 22%였지만, 임기를 마칠때 53%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력을 잃고 그들만의 도시로 변하고 있는 서울을 새로운 기회로, 역동의 도시로, 설렘이 있는 새 출발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젊은 정치세대의 전면 등장이라는 시대정신을 제기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각종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다음 세대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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