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방남 이틀째…국립극장등 서울 공연장 점검 뒤 육로 귀환

입력 : 2018-01-22 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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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한 이틀째를 맞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예술단 점검단이 방남 22일 강릉에서 다시 서울로 다시 서울지역 공연장을 둘러본다.

전날 강릉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현 단장 일행은 이날 오전 KTX를 이용해 서울로 돌아온 후 강릉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의 공연장들을 점검한다.

이들이 방문할 공연장으로는 남산의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지, 음향 등의 설비 조건이 어떤지, 객석 규모는 충분한지 등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점검이후 이들은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경의선 육로로 귀환할 계획이다.

21일 방한한 현 단장 일행은 강릉아트센터와 황영조기념체육관을 둘러봤다. 특히 강릉아트센터에서는 2시간 이상 머무르면서 음향설비와 분장실, 의상실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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