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서비스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진상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네이버는 "댓글 추천수가 급속히 올라간다는 등 (일부에서 제기한)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조사와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선 19일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빠른 시일 안에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한 조치"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는 네이버 본사의 관할 경찰서인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