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배판매 35.2억갑, 전년比 3.8% 감소...전자담배 비중 2.2% '약 8천갑'

입력 : 2018-01-24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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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담배판매량이 35억2천만 갑으로 전년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작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2.2%로 7천870만 갑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 담배 판매량이 전년(약 36억6천만 갑)보다 3.8% 줄어든 약 35억2천만 갑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담배 판매량은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 전인 2014년 판매량(43억6천만 갑)과 비교하면 1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일반담배는 약 34억4천만 갑이 판매됐고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는 약 7천870만 갑이 팔려 전체 담배 판매량의 약 2.2%를 차지했다.
 
작년에 담배 출고로 확보한 제세부담금은 약 11조2천억원으로 전년(12조4천억원)보다 약 9.2% 감소한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추산했다. 궐련은 반출량이 10.9% 줄어 전년보다 세수가 약 1조4천억원 감소했고 전자담배 세수는 약 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한국필립모리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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