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스크·공기청정기 매출 171%·478%↑...이마트, 청소용품대전 실시

입력 : 2018-01-25 0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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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빙홈 물걸레 청소기. 이마트

이마트가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및 실내 청소용품 대전을 실시한다.
 
이마트는 "주로 3월 이사철에 진행하던 미세먼지 및 청소용품 할인대전을 한겨울에 실시하는 이유는 연초부터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1월 1일부터 22일까지 이마트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3% 증가했다. 같은기간 공기청정기 매출도 478.2% 급증했다.
 
이마트는 "공기 중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반해 실내 바닥이나 침구류에 쌓여있는 미세먼지와 외출 후 옷에 붙어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는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일수록 공기청정기 가동은 물론 바닥청소, 침구청소, 외출복에 대한 살균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청소용품대전에서는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16)를 연중 최저가인 19만9000원에,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은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과 무상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LG코드제로A9 무선 청소기도 89만9000원에 상품권 추가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외출복 살균이 가능한 러빙홈 핸디 스티머는 2만4900원, 바닥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러빙홈 물걸레 청소기는 9만9000원, 러빙홈 침구청소기는 5만9800원에 판매한다.
 
먼지 제거에 탁월한 캐치맙6종은 정상가보다 30%이상 저렴한 1만95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미세먼지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를 위해 청소용품 대전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문을 닫아 놓고 있더라도 문틈으로 얼마든지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청소를 더욱 꼼꼼히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마트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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