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세종병원에는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세종병원과 붙어 있는 요양병원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환자는 2층에 16명, 3층에 28명, 5층에 21명, 6층에 35명 등 총 1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세종병원과 인근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화재를 진압 중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