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서는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맨홀을 통해 땅 위로 물이 쏟아져 나왔다.
종로구청과 중부수도사업소, 북부도로사업소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 중이다.
경찰은 사직터널에서 광화문삼거리 방면으로 향하는 4개 차로를 대부분 통제하고,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을 서울경찰청 앞쪽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광화문∼종로 일대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