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빅 5' 내한 '르그랜드힙합페스티벌' 내일(2일) 티켓예매 개시
미고스, 투체인즈, 오티제나시스, 빅샥, 프렌치몬타나 등 '힙합 빅5' 내한 콘서트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내일(2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티켓 대란'을 예고했다.
미국 본토에서도 조합이 어렵다는 '빅5'는 모두 지난해 빌보드에서 급부상한 핫한 힙합 스타들이다.
공연기획사 로코미디어에 따르면, 한국 힙합 아티스트 커뮤니티가 공연 현장에 총출동해 '힙합 정모'를 열겠다고 전해 왔으며 연예인과 셀러브리티들의 사전 예약 문의도 활발하다고.
1일 현재 모바일 인터파크 기대평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었고 '기획사로 많은 문의가 들어와 전화 통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양해 메시지까지 게재된 상황이다.
추최측은 "VIP관람 박스가 총 13개인데 현재 32군데서 예약 의사를 표해왔다"며 "고척스카이돔 하루 최대 관객 기록인 3만 5천명 이상을 넘을것이며 최대 수용인원인 4만명 완판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의 최대 관객 기록은 작년 1월 7~8일 이틀간 7만명이 관람한 '빅뱅 10주년 기념콘서트'다.
30만명 회원의 페이스북 '외국힙합갤러리'는 1차 라인업이 공개된 지난달 22일 하루만에 1만5천회가 넘는 댓글로 18만 뷰어를 기록했으며, 이번 내한공연을 '우주 최강 아티스트 라인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국 기획사가 직접 기획-연출하는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오후 4시반부터 장장 6시간 동안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향후 광조우, 칭따오, 도쿄 등 아시아 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로코미디어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