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방송화면 캡처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특별공연 티켓 응모가 시작된다. 관람비는 무료다.
 
정부는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북한 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 온라인 응모를 진행한다.
 
북한 예술단은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차례 공연을 연다.
 
강릉 공연은 560명, 서울 공연에는 500명 등 총 1060명을 추첨한다. 정부는 응모자 가운데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해 총 530명에게 티켓을 2매씩 제공한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6일 오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에 공지된다.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당첨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북한 예술단은 오케스트라 단원 80명과 춤·노래 단원을 포함해 140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중간휴식 없이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통일부를 비롯해 강릉아트센터·국립중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