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이 5일 오후 10시를 기해 여주·안산·성남·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오산·구리·김포·시흥·과천 등 경기도 14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가평·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양평을 포함해 경기도 24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화성·군포·광명·평택·안양·수원·부천 등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6일 경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7일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