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한홍삼 "분말 크기가 영양의 차이...초미세분말공법 적극 활용"

입력 : 2018-02-05 15: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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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한홍삼이 초미세분말공법을 적극 활용하며 홍삼의 유효성분 추출률을 높이고 있다.
 
초미세분말공법은 초미분장치에 원물을 채워 3면에서 동일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해 압력으로 분쇄하고 가운데 모인 입자들의 마찰로 다시 한 번 분쇄시키는 최첨단 기술 공법이다. 일반 분쇄기술과 달리 열이 발생하지 않아 열에 의한 영양분의 손실이 매우 적다. 뿐만 아니라 입자와 기계간 마찰이 없어 마모나 오염도 발생하지 않는다.
 
2008년 농촌진흥청의 '초미립분말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기술개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농산물을 초미세하게 분쇄할 경우 입자크기 감소로 영양소의 조직감이 개선될 뿐 아니라 입자 크기와 밀도 차이를 이용해 영양소를 농축시켜 섭취할 수 있다.
 
참다한홍삼은 이러한 초미세분말공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다한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제품화할 때 초미세분말공법을 활용해 홍삼을 더욱 미세하게 분쇄하면서 유효성분 추출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참다한 홍삼스틱을 비롯해 홍삼정, 홍삼액 등 전 제품에 사용된다.
 
참다한홍삼 담당자는 "물에 달인 홍삼액에는 전체 홍삼 영양분 중 수용성 성분 47.8%만 녹아나온다"며 "홍삼을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홍삼분말로 갈아서 사용하면 물로 추출되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까지 담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참다한홍삼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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