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박철중 기자

세계적 케이팝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게임이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마블 언론 행사인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전략발표에 나선 방 의장은 넷마블의 경쟁력을 위해 '선제적 대응 전략' 중 하나인 '신 장르 개척'을 발표하면서 이종 문화 콘텐츠 융합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방 의장은 "게임과 케이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BTS월드'를 출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멤버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되며, 1만장 이상의 독점 화보와 100개 이상의 스토리 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부른 신곡(게임 OST)이 최초 공개 될 예정이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