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감독이 영화 '안시성' 촬영을 지난 1월말 마쳤다. 지난해 여름 돛을 올린 후 약 5개월 만이다.
6일 배급사 NEW는 '안시성' 크랭크업 소식을 알리며 배우들의 자필 소감과 영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성동일, 유오성, 박병은 등의 자필 소감이 담겼다.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약 1400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뜨거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동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승리로 기록된 '안시성 전투'를 그려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다.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