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2018 시즌 메트 오페라 패키지 관람권'을 출시한다.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8년 한 해 동안 메가박스에서 상영되는 '메트 : 라이브 인 HD' 총 8개의 신규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인 '오페라 패키지 관람권'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이번 시즌 패키지 관람권은 메트 오페라만의 특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30% 할인된 16만 8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올해에는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인 벨리니의 '노르마'를 시작으로, 푸치니의 드라마틱한 오페라 '토스카', 프랑코 체피렐리 연출의 '라 보엠',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 주연의 '루이자 밀러' 등 대작들로 구성됐다.
메가박스는 "메트 패키지 관람권은 2016년부터 출시되어 오페라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며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를 빠짐 없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