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전문개발사 '프렌즈게임즈' 만들고 캐주얼계 강자 노린다

입력 : 2018-02-07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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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개발 자회사를 출범 시키고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로 도약한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개발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시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프렌즈게임즈는 남궁훈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고, 자회사와 계열회사의 개발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스낵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의 개발을 전담한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과 퍼블리싱에 이어 개발사까지 갖추는 삼각편대를 이루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프렌즈게임즈가 독보적인 국내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가 될 것"이라며 "게임 개발 영역 확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렌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 신작 게임들과 공포게임 '화이트데이' IP를 활용한 VR게임 '화이트데이: 담력시험' 등 미공개 신작도 공개됐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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