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서 만나는 비틀즈-신해철…추억의 명곡 '가득'

입력 : 2018-02-12 12:08: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가 비틀즈와 신해철의 명곡으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다.
 
영화에는 비틀즈부터 신해철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명곡들이 가득 담겼다. 비틀즈의 인기곡안 '골든슬럼버'는 극 중 주인공 건우와 친구들이 밴드 활동을 하던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다.
 
이 곡은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극의 적재적소에 흘러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진하게 만든다.
 
고 신해철의 곡은 건우와 친구들의 우정과 청춘을 대변한다. 테마곡인 '그대에게'와 '힘을 내'는 청춘의 순수한 고백을 담은 가사로 따뜻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골든슬럼버'의 적재적소에 흐르는 OST를 건우의 감정에 대입해서 들으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든슬럼버'는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