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자르의 두 골 성공으로 웨스트브롬에 3-0 승리...4위 탈환

입력 : 2018-02-13 07: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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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경기방송 캡처


첼시가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아자르는 2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첼시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아자르와 모세스의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첼시는 승점 53점으로 토트넘(승점 52점)을 제치고 4위로 1계단 올라섰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홈경기의 분위기를 살려 웨스트브롬을 압박했다. 웨스트브롬도 적극적으로 움직지만 전반 4분만에 주축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을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선제골은 첼시의 차지였다. 전반 25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등지면서 다시 아자르에게 내줬고, 아자르는 골대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골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웨스트브롬은 빠른 공격 전개로 첼시 진영을 침투했다.

첼시의 후방을 노리는 공격을 펼쳤고 후반 12분 로드리게스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에반스가 헤딩슛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골 역시 첼시에게 돌아갔다. 후반 19분 파브레가스와 패스를 주고 받은 모세스가 문전으로 파고들면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26분에는 또다시 아자르의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서 페널티지역으로 드리블한 뒤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3-0으로 벌어졌으며 만회골을 위한 웨스트브롬의 움직임은 소득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 변화 없이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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