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있나요' 시청률 2%대 그쳐…이러려고 '윤식당2' 결방했나

입력 : 2018-02-17 13:33:43 수정 : 2018-02-17 1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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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자리있나요?'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휴게소에서 만나는 인연 자리있나요?'는 1.95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민들과 연예인들 간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기존 '윤식당2'가 방송되는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 직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포맷이 JTBC '한끼줍쇼'와 비슷하기 때문에 식상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한창 인기리에 방영 중인 '윤식당2'를 결방하면서까지 '자리있나요?'를 방송할 필요가 있냐는 불만도 이어졌다.

'자리 있나요?' 2부는 18일 오후 6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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