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윌리안, 집념의 골로 바르셀로나 위협...평점 9.4점으로 눈부신 활약

입력 : 2018-02-21 0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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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와 첼시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1-1 무승부 경기를 보였다.

이날 경기 전 전문가들은 에당 아자르의 공격, 은골로 캉테와 리오넬 메시의 대결 등에 초점을 맞췄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윌리안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첼시의 아자르가 상대의 골문을 열기위해 눈부신 개인기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도록 두 팀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윌리암은 전체적인 공격을 주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2분 윌리안은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때린 감아찬 중거리슈팅을 날랐으나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0분에는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다시금 윌리안이 중거리슈팅을 했고 이번에는 왼쪽 골대를 맞았다.

2번이나 골대를 맞는 불운 속에도 윌리안은 굴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의 혼전 속에 자신에게 흘러들어온 공을 윌리안은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끝내 득점에 성공했다. 

윌리암의 맹활약으로 첼시가 경기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듯 했으나 후반 30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팀이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이날 윌리암의 아자르는 평점 9.4점을 받으며 팀내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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