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방한 이방카, 북미대화 물꼬 틀 대북 메시지 주목

입력 : 2018-02-21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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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오는 23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3박 4일간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이방카는 방한 첫날 평창에서 미국 선수단을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히 스키 종목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우리정부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방카는 체코 스키 선수 출신인 친모 이바나 트럼프의 영향을 받아 스키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방카가 이번 방한때 평창을 방문해 직접 스키를 타고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도 그의 방한에 맞춰 청와대가 직접 경호에 나서는 등 정상급 의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에서 이방카가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탈북 여성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북한 인권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고 김정은 정권을 압박할 지에대한 것이다.

한편,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하는 이방카는 이번주 입국해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후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출국 예정이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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