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강민혁 "'경국지색' 캐릭터, 매력 넘치게 연기"

입력 : 2018-02-21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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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말투 하나 행동 하나 매력 넘치게 보이려고 신경 많이 썼어요"
 
배우 강민혁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궁합'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외적으로 경국지색을 표현하는 것도 있었지만, 말투에도 섹시함이나 여유로움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가 '경국지색'이라는 단어와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했다"며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부담이 크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으로 사랑을 받는 입장과 캐릭터의 삶이 드러나길 원하셨는데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영화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상'(2013)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로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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