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의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22일 발매한 '사랑을 했다'로 한달 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아이콘을 제친 결과다.
새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8일 현재(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한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5곳에서 기록 중이다.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도 벅스 2위를 비롯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화사의 솔로곡 '덤덤해지네', 수록곡 '봄 타', '루드 보이', '칠해줘' 등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마마무는 최근 워너원, 아이콘 등 보이그룹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음원차트에서 걸그룹 파워를 과시했다. 팬들은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역시맘무'(역시 마마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라틴 느낌의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시간과 자연에 빗대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마마무는 2018년 사계절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의 '옐로우'를 시작으로 문별의 '레드', 솔라의 '블루', 휘인의 '화이트' 등 다채로운 네 가지 컬러를 콘셉트로 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