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불후의 명곡'에서 명품 라이브를 선보인다.
천단비는 1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작곡가 이영훈 10주기 헌정 무대 특집에 출연한다.
그는 지난해 tvN '수상한 가수'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으로 라이브 강자의 면모를 보인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천단비는 전날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신곡 '이별로 걷는 길'을 발매했다. 따뜻한 기타 사운드를 타고 흐르는 천단비의 깊은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작곡가 황찬희, 작사가 김이나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더했다.
천단비는 지난 2005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OST'의 '눈물샘'으로 데뷔했다. 무명의 기간을 거친 후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어느 봄의 거짓말',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과 함께 부른 '오늘따라 조금 더'를 발매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데뷔 후 첫 콘서트 '단비歌(가) 소심한 오빠들과 함께'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