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익스 이상미 "반짝이던 98불 잊지 못할 것"

입력 : 2018-03-12 04:12:56 수정 : 2018-03-12 04: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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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이상미. 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익스 이상미가 '슈가맨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상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본방사수하면서 이렇게 떨어보기도 처음이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시즌1부터 수십번씩 통화하며 챙겨주셨던 #강현아작가님 처음부터 바로 정들어버린 시즌2 #전수경작가님 방송에 나서는데 용기가 필요해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작진분들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익스 드럼 영준아, 베이스 지연아. 대학가요제 함께했던 후배 광래야, 동휘야~ 방송에는 아쉽게도 다 편집이 됐지만. 각자의 삶 때문에 이번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이건 우리 모두의 슈가맨이야"라면서 "누군가의 기억속에 있었다는 사실로도 제가 굉장히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반짝이던 98불 잊지못할거에요. 저는 다시 제 삶에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갈게요"라고 말했다.

이상미는 전날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잘부탁드립니다'를 열창했다. 이상미가 속한 그룹 익스는 '잘부탁드립니다'로 2005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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